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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와 관게가 없습니다 ⓒ 사진=뉴시스DB |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올해 대졸 350명,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70명, 장애·보훈 특별채용 80명, 경력단절여성 280명, 시간선택제 전담 관리직 220명 등 총 1000여명의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590명에 비해 무려 2배 가까이 늘어난 채용 규모다.
국민은행도 지난해 355명이었던 채용 규모를 올해는 2배가 훨씬 넘는 수준으로 늘려 총 800여명을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290명이었던 대졸 신입사원은 올해 400여명으로 대폭 늘리며, 고졸·보훈 채용은 65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한다. 경력단절여성 채용도 신설해 시간선택제 정규직으로 일할 여성 300명을 채용한다.
기업은행은 올해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 220명에서 2배 가까운 40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상반기 신입사원 200명은 다음 달 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우리은행은 올해 150명을 뽑는 개인금융서비스직군(텔러직) 채용을 마무리하는대로 5월에는 특성화고 졸업생 100여명을 뽑는 채용 절차에 들어가며, 7∼8월에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공채를 진행한다. 대졸 일반직 공채는 올해 10월부터 전형을 시작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올해는 지난해(500명)보다는 더 뽑는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다만 하나금융그룹은 아직까지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 통합이 성사될 경우 적극적으로 채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