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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ktx 개통'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포항 ktx 개통'
서울과 포항을 잇는 KTX가 오는 4월2일 정식 개통된다. 코레일은 서울-포항간 KTX의 정식운행에 앞서 내일(31일)과 모레(1일) 각 4회, 총 8회의 임시열차를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4월2일 정식 개통 이후부터는 주중 16회, 주말 20회 운행된다. 임시열차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전국 철도역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역명은 기존 포항역과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신포항역으로 표기하며 4월2일부터는 포항역으로 일원화된다.
이번 개통으로 서울에서 포항까지의 소요시간은 새마을호 기준 5시간20분에서 2시간15분으로 3시간5분 단축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포항 KTX 개통으로 포항지역도 경부고속철도가 개통한지 11년 만에 고속철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앞으로 부산-울산-포항을 거쳐 영덕, 삼척까지 연결하는 동해선 철도사업의 일부로서 앞으로 북한을 거쳐 원산, 나진, 유라시아를 달려 유럽까지 이어질 대륙철도로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사업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