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원피스 전시회’ 홍보대사 위촉…일일 도슨트 활약 예정
강남이 평소 열혈 팬이라고 밝혔던 만화이자 애니메이션 ‘원피스(ONE PIECE)’의 전시인 ‘원피스 메모리얼로그 정상결전완결편 ver2.0’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원피스 메모리얼로그 정상결전완결편 ver2.0’은 애니메이션 최고의 명장면들을 대형 캐릭터 피규어와 영상 등으로 생생하게 재현하고 설정자료, 시나리오 콘티 등을 볼 수 있는 전시회다.

그룹 엠아이비(M.I.B)의 멤버이자 예능 대세로 우뚝 선 강남은 평소 원작 만화 ‘원피스’의 마니아임을 자주 언급했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기실에서 만화 ‘원피스’를 보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하고, 한 인터뷰 자리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현실에서는 이민정 선배, 만화 캐릭터 중에서는 ‘원피스’의 나미를 좋아한다”고 말했을 만큼 원피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은 이번 전시회에서 홍보대사로서 전시를 대중들에게 알리는 것과 동시에, 전시 개막 전날인 4월 3일에 열리는 오프닝 세레모니에 참석해 함께 자리한 원피스 동호회 회원, 업계 관계자, 그리고 연예계 유명 인사들에게 1일 도슨트(전시 해설자)로서 전시장을 순회하며 각 코너별로 캐릭터와 장면에 대해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설명해 줄 예정이다.

한편 ‘원피스’는 최고의 해적왕을 꿈꾸는 주인공 루피와 그의 동료들의 모험담을 그린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주간 ‘소년점프(㈜집영사 출간)에 연재중인 원작 만화는 일본에서 1997년 첫 발행을 시작해 올 1월 단행본 76권이 발매되기까지 18년째 연재되며 누적 발행부수 3억 2천만부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원피스’의 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로 오는 4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미지제공=(주)웨이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