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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망 /사진=머니위크DB |
오늘(8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상승한 1095원선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7원 상승한 1088.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달러화가 소폭 강세를 보이고 엔·원 환율이 910원을 하회하자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확대되며 원·달러 환율도 장중 1090원 초반까지 상승했다.
다만 4월 호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가 2.25%로 동결되자 달러화 강세가 완화되며 원·달러 환율의 상승폭도 제한됐다.
밤사이 달러화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3월 의사록 발표를 하루 앞두고 강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의사록에 올해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내용이 포함됐을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이다. 또한 고용지표 부진도 한파와 서부 항만 폐쇄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라는 판단이 우세하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오는 9일 한국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다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4월 일본 금정위에서는 기존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금정위 발표 이후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는 누그러질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