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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오전 메르스 대책 연석회의에 앞서 메르스 35번 환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참석한 재건축조합 총회 참석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메르스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박 시장. /사진=뉴스1 |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의사' '박원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8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메르스 35번 환자인 서울삼성병원 의사가 참석한 재건축 조합 참석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에 대해 11일 공식 사과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25개 자치구청장들과 메르스 대책 연석회의에 앞서 "시민여러분께 사과드릴 말씀이 있다"며 "지난 6월8일 오후 5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메르스) 35번 환자가 참석한 재건축 조합 참석자 150명의 개인정보가 공개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시장은 "철저한 원인 분석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시 공개된 개인정보에는 참석자들의 실명과 생년월일, 집주소, 성별, 휴대전화 번호 등이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