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직원 유서공개' /사진=진중권 트위터 캡처
'국정원직원 유서공개' /사진=진중권 트위터 캡처

'국정원직원 유서공개'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21일 국정원 직원 자살사건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자살한 직원이 넘어서는 안 될 선을 슬쩍 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그래야 이 모든 사태가 논리적으로 깔끔하게 설명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사람 일이란 또 모르는 것이고, 세계는 내 머리보다 무한히 풍부하기 때문에"라고 여운을 남겼다.


진 교수는 "아직은 너무 멀리 갈 필요는 없다"며 "이제까지 드러난 사실에만 근거해 합리적 의혹만을 제기해야 한다"며 "워낙 예민한 사안이라, 조금이라도 삐끗거리면 바로 무섭게 역풍이 불어닥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