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홍석천, 남자친구 부모님소개 '얼음장 반응'


'힐링캠프 홍석천'


홍석천이 애인을 냉대하는 부모님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8월 17일 방송될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는 홍석천이 출연해 현재 애인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홍석천은 "현재 애인이 있다. 그 친구를 처음으로 엄마 아빠한테 소개시켜드렸다. 같이 밥은 먹고 있는데 다들 소화 안 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커밍아웃 한 지가 15년이 됐다. (냉랭했던 부모님의 반응에) 마음속으로 '참 밉다. 내가 얼마나 더 해야 나를 진정 인정해주고 내 지금의 모습을 받아줄까' 싶었다"고 말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처음 밝히는 홍석천의 고백에 500명의 시청자 MC들은 눈물을 짓는가 하면 한 시청자 어머니 MC는 홍석천에게 부모님의 입장에서 조언을 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홍석천과 500명 MC간의 진솔한 이야기는 오는 8월 17일 밤 11시 15분 SBS '힐링캠프-500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힐링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