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짜장 사먹으라더니...'비밀레시피' 알려준 까닭?


'백종원 짜장'


장면과 짬뽐은 사 먹으라더니, 레시피를 알려준 이유는 뭘까.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짜장, 짬뽕은 '사 먹는 게 낫다'는 발언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8월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김구라, 윤상, 박정철, 바로에게 중국집 요리를 전수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배울 음식이 중국집 음식이라는 사실에 김구라는 “짜장, 짬뽕이야말로 밖에서 사 먹는 음식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어 윤상은 “방송 끝나고 나서 다른 중국집 사장님한테 항의전화 오는 거 아니냐?”라고 걱정했다.



이에 백종원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짜장, 짬뽕은 시켜 먹어라. 사 먹는게 낫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밖에서 사 먹는 음식도 가끔 집에서 해 먹는 재미가 있다”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그게 별식이다”라며 이에 동의했다.



백종원은 “짜장면이 의외로 쉽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백종원은”사실 이건 집에서 해 드시기보다는 ‘아, 이렇게 만드는구나’ 하고 아시는 거만 좋다. 밖에서 가능하면 사 먹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백종원은 프라이 팬에 파 기름을 넣는 것을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꼽았다. 이후 프라이팬에 넣은 파 기름이 다 익기 전 지방이 많은 부위의 돼지고기를 넣으라고 권유했다. 짜장 향을 더 내기 위해서는 간장을 사용하라고 말하며 파기름에 간장 한큰술을 넣는 팁을 전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tvN '집밥 백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