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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 신당동' /사진=이미지투데이 |
'뉴스테이 신당동'
정부는 올 연말까지 서울과 수도권에서 뉴스테이 입주자를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18일 경기도 수원 권선동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전용면적 59~84㎡ 2400가구의 뉴스테이를 공급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올 11월 대림산업이 전용면적 84㎡ 규모에 테라스를 갖춘 뉴스테이 360가구를 내놓고, 대우건설도 12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행복마을 푸르지오’라는 브랜드로 뉴스테이 1135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서울에는 영등포구 대림동과 중구 신당동에 뉴스테이 공급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높은 임대료로 인해 뉴스테이 사업이 얼마나 높은 효과를 거둘지는 의문이다.
인천 도화동과 함께 뉴스테이 사업지로 선정된 서울 신당동은 59㎡(전용면적)의 임대료가 보증금 1억원에 월세가 100만원에 이르고, 서울 대림동은 44㎡(전용면적) 임대료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11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공공택지와 주택기금 등 공적 자원을 지원받는 사업인데도 임대료가 주변 시세와 비슷해 주거비 완화에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헌욱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은 “임대수요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변화하는 현상을 반영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면서도 “공공의 자원이 투입된 사업치고는 임대료가 높고 거주기간 보장도 짧은 것은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