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14일(수)에 싱가포르 Amara Hotel에서「2015 한국 외식기업 아세안 로드쇼」를 개최했다.

 

동남아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기업 10곳과 말레이시아․베트남 등 아세안 5개국의 투자․외식․식자재유통 등 관련분야 기업 34곳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국 외식기업들에 대한 투자설명과 1: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한편, 국내 외식기업들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하여 노력하여 왔으며, 최근 몇 년 동안엔 인기 드라마․대중음악 등에서 시작된 한류에 힘입어 외식기업의 해외진출도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외식기업 해외진출 실태조사’에 따르면 해외시장에 진출한 한국 외식기업은 2014년 기준 120개 업체․3,726개 매장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2010년 기준 해외 진출 매장수는 990여 개로 3년 사이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국내 외식기업들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하여, 해외박람회 참가지원․식재료 수출 물류비 지원․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등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국내 외식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길 바라며, 해외진출 경험이 없는 외식기업들에겐 해외 기업이나 투자자들이 어떤 시각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고 준비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계기가 되어 향후 해외시장 개척 선도기업들로 성장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