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시가 타고 있던 '세스나 사이테인션 VII' 제트기는 브라질리아를 출발해 상파울루로 향하다 브라질 중부 지역에서 추락했다. 사고기는 브라데스코 세구로스의 모회사인 브라질 2위 민간은행 방코 브라데스코(Banco Bradesco) 소유이다.
사고기에 함께 타고 있던 브라데스코 세구로스의 생명보험 및 은퇴 사업 부문 대표 루시우 플라비우 콘투루 데 올리베이라 역시 사망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브라질 공군은 사고기가 이날 밤 고이아스와 미나스 제라이스 주 경계 인근 지역을 비행할 때 레이더에서 사라졌으며 사고기에는 4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나머지 2명은 조종사들이었다고 브라질 공군 측은 설명했다.
한편, 브라데스코 세구로스는 1935년 설립된 브라질 1위 보험사다. 방코 브라데스코의 연 매출 중에서 브라데스코 세구로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분의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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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기와 동종인 세스나 사이테이션. /자료사진=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