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의 추모 물결이 온라인 세상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이버와 다음 등 포털은 김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이 발표된 22일 인터넷 빈소 '추모 게시판'을 열었다.  
 
네티즌들은 추모 게시판에 덧글을 남기고 헌화를 하는 것으로 추모를 대신할 수 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지난 22일 오전 12시22분쯤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88세.

김 전 대통령은 고열 등 지병으로 지난 19일 낮 12시께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며 21일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부인 손명순 여사와 아들 현철 씨 등이 자리를 지켰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위)네이버, (아래)다음 추모 게시판.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위)네이버, (아래)다음 추모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