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교통사고'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담양 교통사고'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전남 담양에서 교통사고를 수습 중이던 두 차량이 뒤따라오던 차량 3대에 들이받혀 1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19일 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5분께 담양군 고서면 보촌교 인근 편도 2차선 도로에서 권모(47·여)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중앙선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어 1차로를 달리던 문모(37)씨의 1t 화물차가 사고가 난 모닝 승용차 뒤에 멈춰섰으며 뒤따라오던 한모(26)씨의 쏘나타가 화물차를 뒤에서 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에 치인 모닝 동승자 고모(54·여)씨가 숨졌으며 2차로로 튕겨져 나간 모닝을 정모(58)씨의 렉스턴과 송모(77)씨의 로체 승용차가 연이어 추돌했다.


이 같은 사고로 각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중 3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8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쏘나타 승용차가 사고를 수습하던 모닝과 화물차를 미처 보지 못하면서 추돌사고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