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지난 18일 마련된 만찬에서 신임임원부부 253명에게 스위스 스와치그룹의 '론진' 시계를 선물했다.
론진시계는 남녀용 세트가격이 300만원을 호가하는 제품으로 1832년 스위스 생티미에에서 시계제조를 시작한 명품 브랜드다. 삼성은 매년 신임임원과 배우자에게 이 회장의 이름이 새겨진 커플시계를 선물했다.
삼성은 2011년까지 신임 임원에게 독일산 '롤라이'를 증정했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론진시계를 선물했다. 지난해 삼성이 신규 임원에게 준 론진 시계는 정장용인 '프레장스'로 알려졌다.
이밖에 신임임원부부들은 장미꽃 한송이와 명품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 액자에 담긴 부부사진을 선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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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진시계 /사진=론진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