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경기불황속에서도 창업의 관심은 높다. 오는 10일부터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되는 '제36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어떤 창업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장은 “불황 속 뜨는 유망 아이템은 투자 대비 수익률이 높아 가성비가 좋아야 하며, 매출 안정화를 위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도 만족시켜야 한다”며 “무엇보다 동종 업종에서의 경쟁력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대비 수익률 높은 '가성비' 창업아이템은 … 업종 경쟁력부터 따져야

치킨이 맛있는 맥주집 미들비어 바보스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위해 3가지 브랜드를 콜라보레이션했다. 최근에는 창업비는 유지하면서도 매장의 인테리어 업스케일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최고의 가성비를 위해 메뉴세팅과 구성도 완료했다. 

새롭게 신메뉴 또한 적용된 상태다. 바보스 관계자는 “브랜드의 수익성이 안정적이고 운영이 효율적이기 때문에 시장의 흐름을 유도할 수 있는 것”이라며 “치킨이 맛있는 맥주집 바보스라는 캐치프래이즈로 올해 맥주시장의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차에서 저녁식사까지 해결이 가능한 다양한 메뉴의 맛집으로 알려진 '달뜬포차'는 오땅비어와 아리가또맘마의 외식 프랜차이즈를 다년한 운영한 '트랜차이즈'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신생브랜드 이다.

노란달속에 은근히 숨어있는 해물요리들이 해물찜으로 소화되면서 먹는 재미에 푸짐함까지 선사하고 있다. 
오픈 1개월만에 운정 파주 맛집으로 알려지고 있는 특징중에 하나이다.

순대국 창업 프랜차이즈 '계경순대국'은 오랜기간의 고기전문가가 런칭한 브랜드로 최근 포장 배달주문이 늘어나면서 주목받고 있다. 

순대국은 한식 론렁아이템으로 한식브랜드에선 빠질수 없는 아이템중에 하나로, 큰맘할매순대국이 M&A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급부상하는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다. 강창구찹쌀진순대, 평안도찹쌀순대, 온누리백암순대 등이 있다.
  
테마가 있는 스몰주점 ‘작업반장’은 이색적인 브랜드 슬로건처럼, 인테리어에서도 독특함을 나타낸다. 공사 현장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 콘셉트와 소품을 비롯해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트릭아트 내벽은 기존 스몰비어 전문점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작업반장’ 만의 독특함이다. 

작업반장 관계자는 “작업반장은 이색적인 브랜드 슬로건을 통해 젊은 예비창업주 뿐만 아니라, 소자본 창업을 꿈꾸는 모든 예비 창업주들에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본사에서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