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이랜드 외식사업부 @머니위크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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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외식사업부가 지난 1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에 나선다.
이랜드 외식사업부는 2013년부터 매월 장애인을 특별 채용해왔으며, 분기별 장애인 채용 포상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난해 의무고용률(2.7%)을 훨씬 웃도는 3.65%까지 장애인 직원 비율을 높였다.

이랜드 외식사업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16년 장애인 채용을 더욱 확대, 올해 말까지 장애인 고용률 4%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며, 직무 분석으로 경증 장애인뿐 아니라 중증 장애인까지 채용 폭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공단은 이랜드 외식사업부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시적소에 채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연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애슐리, 자연별곡 등 총 27개 브랜드, 전국 6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이랜드 외식사업부는 시각∙청각∙지적∙자폐성 등 장애인을 매장 직접 고용 형태로 주방보조 등의 직무에 두루 채용하고 있다. 앞으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의 현장 적응과 고용 안정화를 돕고,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채용할 계획이다.

이랜드 인사담당자는 "장애인 고용을 기피하는 것은 장애인이 회사에서 할 일이 없고 사고의 위험성도 높을 것이라는 편견 때문”이라며 “이랜드에서는 장애인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유형에 맞는 직무교육, 매장 내 위생 관리 및 서비스 마인드 확보를 위한 사전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단기간에 의무고용률을 훨씬 웃도는 3.65%까지 장애인 직원 비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