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렌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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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가 제주도에서 현대차의 친환경차 전용모델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렌트카로 운영한다.
롯데렌터카는 제 3회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열린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현대자동차와 전기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렌터카는 연내 총 30대의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제주도에서 운영할 예정으로, 현대자동차로부터 아이오닉 일렉트릭 1호부터 20호 차량(민간보급 제외)을 우선 도입한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총 30대 중 20대는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단기 렌터카 차량으로 10대는 롯데렌터카가 제공하는 10분 단위 무인 렌터카 서비스인 ‘그린카’ 카셰어링 차량으로 제주도에서 운영된다.

롯데렌터카는 제주도에 30대의 차량을 우선 도입한 후 연내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총 120대까지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전기차 제조사와 서비스 사업자가 손잡고 정부의 친환경 정책 구현에 힘을 보태는 민관 협력의 의의를 갖는다”며 “롯데렌터카는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비긴스제주가 참여하는 ‘배터리 리스(Battery Lease) 프로그램’을 활용해 전기차 저변 확대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