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위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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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경기도 안산시가 가칭 '세월호 참사 2년 기억식'을 연다.

다음달 한달 동안 안산시는 4·16가족협의회, 시민단체 등과 함께 범시민적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눈다는 계획이다.

안산시는 2년 전 사고일인 4월16일 오전 10시 화랑유원지 정부 합동분향소 앞에서 추모사이렌이 1분 동안 울릴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참사 2주기 시민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안산시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추모행사를 준비했다"며 "참사를 돌아보며 시민들과 새로운 희망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