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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은 28일 오전 10시48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3400원에 거래됐다. 전날 2850원보다 550원(19.30%) 오른 가격이다. 지난해 7월16일 신고가인 2805원을 약 9개월 만에 새로 썼다.
영진약품의 강세는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천연물 신약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COPD와 관련해 국내 임상이 아닌 미국 FDA 임상 승인을 목적으로 신약개발을 시작했다. 모회사 KT&G에서 산꼬리풀 종자 표준화를 마쳤고 현재 FDA 임상 2a를 진행 중이다.
임상 승인 시 라이선스아웃(L/O) 계획이며 임상 2a 승인 목표 시기는 2016년 하반기다. 교보증권은 “대기오염 등으로 COPD 환자가 증가 추세”라며 “최근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더욱 높아져 관련 치료제 시장이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