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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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첫 일요일인 3일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는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부터 봄비가 시작돼 낮에는 남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고 밤에는 충청남부와 강원영동남부에도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중부지방에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남도, 전남남해안, 제주도 10~40㎜ ▲경상북도, 전라남도(남해안 제외), 울릉도, 독도 5~20㎜ ▲강원영동남부, 충청남부, 전라북도 5㎜ 내외 등이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 기준 기온은 ▲서울 11.1도 ▲춘천 10.1도 ▲강릉 9.8도 ▲대전 12.2도 ▲대구 12.5도 ▲울산 15.6도 ▲전주 10.5도 ▲부산 15.8도 ▲목포 12.6도 ▲제주도 16.4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