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2016년 지방직공무원 원서접수가 한창이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만186명의 공무원을 신규 채용한다. 지난해 1만7561명보다 15% 증가했으며 직종별로는 ▲일반직 1만7057명 ▲특정직(소방) 2845명 ▲별정직·임기제 284명 등을 선발한다.


일반직의 경우 시도별로 ▲서울 3131명 ▲경기 3006명 ▲경남 1361명 ▲경북 1353명 ▲부산 1241명 순으로 신입 인원을 선발한다. 사회복지직은 2621명을 선발해 '복지허브'를 추진하는 읍면동에 배치한다.

사회취약계층 공직진출 확대를 위해 장애인은 전체의 916명(4.5%), 저소득층은 9급 대상으로 1329명(4.2%) 선발한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지난해 1329명보다 18% 늘어난 1569명을 채용한다.

지방직 8·9급 공무원 공채시험 원서접수는 이달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지방직 7급 공채시험 원서접수는 시도별로 7~8월 중에 실시된다. 이 중 대전지역 제3회 임용시험(8급·9급)과 부산지역 제2회 임용시험 원서접수가 오늘(4일) 시작됐으며 접수는 오는 8일까지 받는다.


구체적인 시험 일정과 선발인원은 각 시·도 홈페이지 또는 '자치단체통합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방직공무원 원서접수, '대전·부산' 오늘(4일)부터… 올해 2만186명 역대 최대 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