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시 구별 투표율(오후 4시 기준) /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 |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시 투표율이 오후 4시 기준 50%를 넘어섰지만 지역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 유권자 842만3654명 가운데 435만1259명이 투표해 51.7%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지역별로 탄천을 사이에 둔 송파구와 강남구가 극과 극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송파구 투표율은 63.2%를 기록하며 서울 평균치를 13%포인트 뛰어넘는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반면 강남구는 46.8%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강남구 외에 금천구(48.1%), 중랑구(48.3%), 강북구(48.3%), 은평구(48.7%), 성북구(49.7%), 서초구(49.8%) 등이 50%를 넘지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간 전국 투표율은 50.4%를 기록 중이다.
한편 중앙선관위 시간대별 투표현황은 해당시간의 10분 전에 집계된 자료로 오후 1시 이후 집계는 지난 8~9일 실시됐던 사전투표율 12.19%가 반영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