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율이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새누리당이 과반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을 발판으로 선전하고 있으며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약진하고 있다.

13일 밤 11시30분 현재 전국 개표율이 61.2%를 기록 중인 가운데 ▲새누리당 108곳 ▲더불어민주당 107곳 ▲국민의당 25곳 ▲정의당 2곳 등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무소속 후보는 12개 지역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비례대표는 ▲새누리당 17석 ▲더불어민주당 13석 ▲국민의당 13석 ▲정의당은 4석 등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현재 개표 상황으로는 최종적으로 ▲새누리당 125석 ▲더민주 120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된 13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 경기상업고등학교에 설치된 개표소에서 개표위원들이 투표함에서 투표지를 꺼내고 있다. /사진=뉴스1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된 13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 경기상업고등학교에 설치된 개표소에서 개표위원들이 투표함에서 투표지를 꺼내고 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