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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국토교통부 |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이 전년동월 대비 30.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부터 수도권에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적용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3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7만7853건으로 전년 동월(11만1869건)보다 30.4% 급감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지역별로 수도권이 34.2%, 지방은 26.3% 각각 감소해 지방보다 수도권 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거래량은 전년 동월보다 아파트가 38.0% 급감했다. 같은 기간 연립·다세대는 12.3%, 단독·다가구 주택은 11.3% 각각 감소했다. 올해 3월까지 누계기준으로는 19만9000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6.1% 감소했다. 최근 5년 평균(20.7만건) 대비로는 3.5% 줄었다.
한편 계약일자 기준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은 강남권 재건축, 수도권 일반단지 중심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