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는 이날 2회 무사 1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병살타에 그쳤다. 그러나 4회 3-3 동점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선발 체이스 앤더슨을 상대해 1-3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든 박병호는 바깥쪽 90마일(145km)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었다.
박병호는 5회에도 안타 하나를 추가해 타율을 0.167에서 0.205로 조금 끌어올렸다. 경기는 현재 미네소타가 7-4로 리드하며 7회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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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즈 박병호. /자료사진=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