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 같이 밝히며, 정정보도를 요청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지켜보자"고 답했다.
앞서 시사저널은 지난 20일 어버이연합 핵심인사를 인용, 청와대가 올해 초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지지집회' 개최를 정무수석실 국민소통비서관실 소속 행정관을 통해 어버이연합에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어버이연합 핵심인사는 보도에서 "청와대가 어버이연합을 못마땅하게 여겨 공격을 하는 것 같다. 집회를 열어달라는 요구를 안 받아줘서 그러는 것"이라며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 재향경우회 등이 어버이연합과 탈북자단체를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배후에 청와대가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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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자료사진=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