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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매우 나쁨'. /사진=뉴스1DB |
일요일인 24일 미세먼지 농도의 수준이 ‘매우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면서 “지난 20일부터 몽골과 내몽골고원 등에서 발생한 황사가 국내로 유입해 미세먼지 농도는 높다”고 밝혔다. 다만 황사는 저녁부터 옅어질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동해안은 조금 낮겠다. 기상청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24일 정오를 기해 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정오 현재 서울의 대기 중 미세먼지(PM-10) 농도가 97㎍/㎥를 기록하며 해제기준인 100㎍/㎥ 미만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