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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에서 열린 패밀리 허브 출시 미디어데이 현장.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전역의 오프라인 매장에 ‘패밀리 허브’ 4000대 이상을 전시하고 고객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패밀리 허브는 미국 전역의 베스트바이, 로우즈를 포함한 대형 거래선 매장에 전시됐으며 제품이 궁금한 소비자들이 언제든 방문해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베스트바이에 숍인숍으로 설치한 삼성 생활가전 체험매장 ‘삼성 오픈 하우스’ 300여곳에선 고객이 집에서 패밀리 허브를 사용하는 것 같이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국소비자들의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패밀리 허브에탑재하기 위해 고객들을 선정해 3개월 넘는 기간 동안 사전 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하며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삼성전자는 패밀리 허브 출시에 맞춰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크리스틴 벨과 남편인 영화배우 댁스 셰파드가 출연한 TV 광고를 시작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 모아 판매 돌풍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패밀리 허브가 지역 특화된 콘텐츠를 탑재하며 미국 소비자의 생활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소비자를 배려한 기능들로 전략시장에서 생활가전의 판도를 바꿔나가며 소비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탑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