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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소폭 하락. /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23달러(0.47%) 하락한 49.10달러로 마감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 유가도 배럴당 0.07달러(0.14%) 내린 49.89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하락에도 불구하고 WTI는 5월 한 달 동안 6.9% 올라 5월 전체로 따지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국제유가는 오는 2일 비엔나에서 열릴 OPEC 총회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장 막판에 상승분을 반납했다. 회의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유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아랍에미리트(UAE) 석유부 장관은 “최근 유가 상승세가 만족스럽다”면서 “유가가 상승할 것으로 낙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