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칠레. /자료='디 마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아르헨티나 칠레. /자료='디 마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아르헨티나·칠레 전에서 아르헨티나가 메시 없이도 칠레를 2대1로 제압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오늘(7일) 오전 11시 아르헨티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칠레와의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디 마리아와 바네가의 활약으로 2대1 값진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 칠레 경기 전 허리 부상을 비롯한 탈세혐의로 법정까지 출두한 리오넬 메시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축구 팬들은 마음을 졸였지만 앙헬 디 마리아가 1골1도움을 기록하며 메시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이날 승리를 거둔 아르헨티나는 조별 리그 1승을 기록해 앞서 볼리비아를 2대1로 꺾은 파나마와 함께 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1일 파나마와 조별 리그 2번째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