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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미래전략수석비서관 임명된 현대원 서강대 교수. /사진=뉴스1DB |
청와대가 1년반만에 미래전략수석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는 8일 조신 현 수석의 후임으로 현대원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현 수석은 ▲한국디지털콘텐츠전문가협회 회장 ▲다음 열린사용자위원회 위원장 ▲제1기 국민경제자문회의 창조경제분과 위원 ▲미래부 디지털콘텐츠 산업 의장 등을 역임한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 전문가다.
지난해부터 한국VR산업협회 회장, KT 이사회 내부거래위원회 사외이사 등을 맡고 있다.
현 수석은 제주제일고, 서강대 신문방송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템플대 대학원 텔레커뮤니케이션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02년 온라인디지털콘텐츠산업발전법 제정 당시 실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법제정에 관여했다.
이에 따라 산업계와 학계의 공생을 위해 힘쓴 실무형 학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현 수석은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창조경제분과위원과 미래부 디지털콘텐츠산업포럼 의장 등을 역임한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 정책 전문가"라며 "콘텐츠와 미디어 분야 풍부한 식견 바탕으로 후반기 주요 현안인 창조경제와 성장 동력 확충에 최대한 능력을 발휘해 창조경제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적임자"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