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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감독원 |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상장주식을 1420억원가량 순매도했다. 반면 상장채권은 8880억원을 순투자하면서 국내 시장에 총 8000억원가량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434조원, 상장채권 98조9000억원 등 전체 532조9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했다.
주식 보유규모는 미국이 172억8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39.8%를 차지하는 등 가장 많았고 영국이 36조5000억원(8.4%)으로 뒤를 이었다. 싱가포르도 26조6000억원(6.1%)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은 국채(3000억원)와 통안채(6000억원)로 자금 순투자 행보가 지속됐다. 보유규모는 국채가 70조7000억원으로 전체 채권투자의 71.5%를 차지했으며 통안채가 27조8000억원(28.1%)으로 나머지를 구성했다.
잔존만기별로는 1년 미만 채권의 경우 1조5000억원 순유출된 반면 잔존만기 1~5년(1조6000억원)과 5년 이상(9000억원) 채권에 대해서는 순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