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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자산운용코리아는 14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로버트 워딩턴 JP모간자산운용 멀티에셋솔루션(MAS)팀 클라이언트 포트폴리오 매니저(CPM)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머니위크(JP모간자산운용코리아 제공) |
이날 로버트 워딩턴 JP모간자산운용 멀티에셋솔루션(MAS)팀 클라이언트 포트폴리오 매니저(CPM)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변동성 높은 거시경제 흐름 속에서 지속 가능한 수익 추구를 위한 글로벌 투자 환경과 글로벌 매크로 투자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워딩턴 CPM은 “전세계 주요국의 성장률 격차에 따른 통화정책의 다변화로 시장 방향성 예측이 어렵다”며 “투자위험을 낮추고 꾸준한 수익 창출을 위해 매크로 펀트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이 좋을 때 수익을 낼 뿐만 아니라 시장이 좋지 않아도 수익을 내는 게 바로 글로벌 매크로 전략”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매크로 전략은 세계적인 헤지펀드들이 구사하는 대표적인 투자전략 중 하나다. 거시경제 변수들에 대한 전망을 효과적으로 반영해 투자대상을 선정하고 투자전략을 구사해 수익을 추구한다.
JP모간의 글로벌 매크로 펀드는 글로벌 매크로 투자전략을 구사하는 공모형 펀드다. 글로벌경제 및 자산가치의 움직임을 좌우하는 6~10개의 핵심 테마를 기반으로 한다. 또 투자기회를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해 어떤 시장 환경에서도 초과 수익을 제공하는 것을 투자 목표로 한다.
글로벌 매크로 펀드는 단기 테마가 아니라는 점이 특징이다. 3년 정도 내다보는 장기 테마이며 테마 자체에 방향성이 담겨 있지는 않다. 가령 글로벌시장의 등락이 있어도 테마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미미하다.
워딩턴 CPM은 “JP모간 글로벌 매크로 펀드 성과를 환산하면 연 11% 수익 거뒀다”며 “변동성 자체도 6~10% 안에서 안착해 관리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단기적으로 마이너스인 경우도 있지만 12개월씩 잘라서 장기적으로 볼 때는 다양한 변동성 있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항상 플러스 성과를 창출했다”며 “업종과 지역, 자산별 분산투자로 리스크를 관리해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하락했을 때도 수익을 창출했다는 점이 JP 글로벌 매크로 전략의 차별화”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