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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주 고속도로 사고. /자료사진=뉴시스 |
오늘(22일) 오후 1시5분쯤 충북 보은군 회인면 건천리 청주∼상주 간 고속도로 수리티 터널 상주방면에서 윤모씨(54)가 몰던 2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정모씨(42)의 1톤 포터 트럭을 추돌했다. 윤씨의 화물차는 이어 한모씨(34)씨의 카렌스 승용차 등 5대를 잇따라 들이 받아 7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카렌스 운전자 한씨와 동승자 이모씨(35)가 숨지고, 정씨 등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차량이 뒤엉키면서 이 일대 교통이 2시간여 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다 오후 3시9분쯤 정상화됐다. 한씨의 차량 등은 앞서 오후 1시1분쯤 수리티 터널 안에서 발생한 화물차와 승용차의 접촉사고로 서행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윤씨가 서행 중인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