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오른쪽)가 당이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골프를 쳐 비난을 받고 있다. 왼쪽은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오른쪽)가 당이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골프를 쳐 비난을 받고 있다. 왼쪽은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최근 당 인사들이 리베이트 수수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골프를 쳐 적절치 않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천 공동대표는 지난 26일 오전 담양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리베이트 수수의혹과 관련해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여러차례 대국민 사과를 하고 당 인사들이 수사를 받는 등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동대표가 골프를 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천 공동대표는 이날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20대 국회 개원 후 처음으로 가진 공동간담회에도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는 광주지역 8명의 국회의원 중 천 공동대표와 최경환 의원이 빠져 중요한 일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천 대표가 골프를 친 것으로 뒤늦게 확인돼 지역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