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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스1DB |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미흡한 투자심리 개선과 레벨 부담에 원/달러 하락세가 진정될 전망”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상승한 1153원 수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이연된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가능성이 원/달러 상단을 제한한다”고 판단하며 “원/달러는 1150원 중반에서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브렉시트 단기 충격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밤사이 미국과 유럽 등 선진증시의 가격 랠리 지속됐으나 국제유가가 공급 증가 전망에 3% 넘게 하락했다. 투자심리 개선이 미약한 가운데 최근 3거래일 동안 원/달러가 30원 이상 떨어지며 레벨 부담이 확대됐고 이는 원/달러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한편 카니 영국 중앙은행(BOE) 총재는 “강연에서 경제 전망이 악화됐고 일부 통화정책 완화가 여름 동안 필요할 것 같다”고 발언해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