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대로 사고. 지난달 30일 오후 6시22분쯤 서울 양천구 공항대로 사고현장. /사진=뉴스1(양천소방서 제공)
공항대로 사고. 지난달 30일 오후 6시22분쯤 서울 양천구 공항대로 사고현장. /사진=뉴스1(양천소방서 제공)

지난달 30일 오후 6시22분쯤 서울 양천구 공항대로에서 버스와 승용차 2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와 부딪힌 아반떼 승용차가 충격으로 튕겨나가 옆 차선의 에쿠스 차량과 추돌하기도 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김모씨(56) 등 승객 8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차로 2개가 20분 정도 통제돼 퇴근길에 교통 혼잡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문모씨(24)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버스 전용차로 방면으로 진로변경을 시도하다 뒤따라 오던 버스와 추돌한 뒤 튕겨나가 옆 차선의 다른 승용차와 다시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