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음식점과 달리, 주점의 경우 분위기, 좋은 안주 메뉴, 맛나는 주류, 차별화된 서비스 등이 있어야 한다.
프랜차이즈 외식업계는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분야로, 단일화된 아이템이 아닌 다양성으로 무장한 프랜차이즈들은 장기화되는 불황 속에서도 성공창업으로 자리 굳히기에 한창이다.
주점창업시장에서의 특색과 고급화를 갖춘 '호프 프랜차이즈'인 카페형 요리맥주전문점 '엘리팝'은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형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60여가지의 다양한 호텔급 퓨전요리들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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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팝이 고객들에게 큰 만족을 얻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오감을 자극하는 서비스에 있다. 먼저 귀로 매장 가득 잔잔히 퍼지는 음악소리를 듣고, 눈으로 세련된 매장 인테리어와 멋스럽게 제공하는 요리들을 감상한다. 다양한 호텔급 메뉴들과 다양한 맥주와 칵테일이 후각과 미각을 만족시킨다.
무엇보다 성공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한 엘리팝의 경쟁력에는‘엘리캐스트’라는 감성마케팅이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
앨리케스트는 엘리팝 본사에서 선곡하는 음악을 모든 엘리팝 매장에서 들을 수 있는 중앙제어형 음악방송. 시간, 계절, 날씨 등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곡해 실시간으로 음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맹점에서 직접
다양한 채널을 선택해 음악을 선곡할 수 있다. 그날그날 상황에 맞는 다양한 음악들을 내보냄으로써 고객들의 감성을 한층 자극, 함께 하는 이와 더욱더 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손님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엘리팝의 본사 SY프랜차이즈 김재연차장은 “테마에 맞춰 음악을 들을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높고 중간에 나오는 엘리팝 로고송을 흥얼거리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며 "특히 피크 시간에는 빠른 템포의 음악이 테이블 회전속도를 높여줘 매출상승효과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엘리팝은 예비주점창업자를 위한 임대료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저렴하고 착한가격으로 승부하는 '삼칠포차'는 대표적인 포차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미 신촌과 범계 등 일부매장에서 매출을 인정받았다. 메뉴가격대가 3,700원을 기준으로 형성되면서 젊은층의 고객들에게 인기다.
아무리 많이 먹어도 10만원이 안된다는 가격대이기에 학교와 오피스텔에서도 인기다. 저렴한 가격만큼 무시당하기 쉬운 메뉴에 대한 맛은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주력하는 분야이다.
이때문에 저렴하기때문에 맛이 없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오징어를 전문으로 기틀을 만들어낸 '오땅비어'는 스몰비어 시장에서 특화된 안주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오땅비어를 운영하는 트랜차이즈는 프랜차이즈 전문가들로 구성된 가맹본부로 주기적인 신메뉴로 다시 찾는 주점으로 이끌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