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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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인 오늘(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 소식이 있다. 소서는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로 보통 이 시기 장마전선이 우리나라에 자리잡아 습도가 높아지고 장마철을 이룬다.
소서는 24절기 중 11번째 절기로 태양의 황경이 105도에 있을 때를 말한다. 음력으로는 6월, 양력으로는 7월 7일이나 8일 정도가 된다. 하지와 대서 사이에 들어 '작은 더위'라는 뜻을 가진다.

한편 기상청은 소서인 오늘(7일) 장마전선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중부지방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고,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오후에 대기불안정에 의해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다. 또한 제주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