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개혁.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검찰 개혁.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15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검찰개혁을 위한 단호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국민들은 진경준 검사장이 검사장으로서 이런 파렴치한 일을 어떻게 할 수 있는 지 울분을 토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검찰과 법무부는 (진 검사장의) 의혹을 외면하고 어떤 의미에서 비호해 왔다"며 "검찰의 뼈를 깎는 반성이 필요하며 대국민 사과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진경준 검사장은 '넥슨 주식 특혜 매입' 의혹으로 특임검사팀 수사를 받던 중 어제(1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긴급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