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환자 크게 늘어, 증상·예방하는 생활습관·치료방법은?
50대에 특히 많이 발견되어 ‘오십견’이라고 불리던 어깨통증이 최근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오십견과 같은 어깨병변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수는 205만 명으로, 5년 전인 2010년보다 약 34만 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십견이란 관절 막에 염증성 변화가 발생하여 신축성이 없어지고 어깨관절 운동에 어려움이 따르는 질환을 뜻한다. 초기엔 별다른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지만, 그 병이 진행될수록 어깨 전반에 극심한 통증이 오며 나중에는 어깨를 움직이기가 힘들게 된다.

하지만 오십견은 평소 조금만 신경 쓰면 그 병을 어렵지 않게 예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오십견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 스마트기기 및 컴퓨터 멀리하기

젊은 층에서 오십견 환자가 부쩍 늘어난 원인으로는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과 컴퓨터 사용 등이 손꼽힌다. 특히 전철이나 버스 등에서 고개를 숙이고 장시간 핸드폰을 보는 행동은 어깨 근육을 더욱 굳게 만들 수 있다.

때문에 스마트기기 사용 시엔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해주고, 잘못된 자세로 사용하는 것을 되도록 금하는 것이 좋다.


◆ 무리한 운동보단 스트레칭

뭉친 어깨 근육을 풀기 위해 평소보다 과한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어깨 근육을 상하게 만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도가 높은 운동을 장시간 하는 것보단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기 전 생활 속에서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관절에 좋은 음식 먹기

관절에 좋은 다양한 음식들 중에서도 홍삼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관절염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받은 바 있다.

한편 홍삼 중에서도 ‘일물전체식(一物全體食)’을 적용한 ‘전체식 홍삼’의 경우, 일부만을 추출하거나 달여 내는 방식이 아닌,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어 만들어진다. 즉, 버려지는 홍삼부산물(홍삼박)없이 그대로 제품에 들어가기 때문에 사포닌과 비사포닌은 물론 홍삼의 각종 유효성분들을 95% 이상 추출할 수 있다는 것이 ‘홍삼’의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