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개인정보 유출 확인. /사진=홈페이지 캡처
인터파크 개인정보 유출 확인. /사진=홈페이지 캡처

인터파크 개인정보 유출은 홈페이지 접속으로 확인할 수 있다. 쇼핑몰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최근 회원 103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수사가 시작된 가운데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 유출 확인을 직접 해볼 수 있다.
인터파크 개인정보 유출 확인은 인터파크 홈페이지 접속 시 나타나는 팝업창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다. 인터파크는 사과문과 함께 정보유출 사실을 알리고 회원들의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따로 마련했다.

공고 아래에 있는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바로 넘어가며, 여기서 회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유출된 자신의 정보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회원으로 가입된 기자가 직접 확인해본 결과 이름, 생년월일, 휴대폰번호, 이메일 4개 정보가 유출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인터파크는 유출된 개인정보가 이름, 이메일주소 등 정보에 국한된다며 금융정보와 주민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인터파크는 회원 103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뒤 이를 빌미로 금품을 요구받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다.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도 경위파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