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위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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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며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자 금값이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금 선물 8월물 가격은 0.45% 오른 온스당 1326.70달러를 기록했다. FOMC는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며 미국 경제의 고용시장 강화와 단기 위험성 감소를 지적하며 이르면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중장기적 위험에 대한 평가는 유보해 지속적인 긴축 가능성을 배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39% 하락한 96.79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백금은 3.1% 급등한 온스당 1125.80달러에 거래됐다. 연준 성명이 나온 뒤로 달러가 떨어지자 상승폭이 확대됐다. 팔라듐은 2.3% 상승한 온스당 702.50달러를 나타냈다. 은 가격은 2.43% 오른 온스당 20.1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