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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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원/달러 환율은 19일거래일 만에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며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1110원대 초반서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홍춘욱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반영 시 1112.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2원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며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공급 과잉 우려로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에 NDF 환율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이코노미스트는 “하지만 장 마감 후 발표된 미국석유협회(API) 원유 재고가 134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 예상했다.또한 다음날 있을 영국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큰 등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발표에 원/달러가 2원 소폭 상승하며 하단이 지지됐다. 또한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의 구두개입성 발언도 추가 하락을 제한시키는 요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