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임한별 기자
/자료사진=임한별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갤럭시노트7이 오늘(19일)부터 시판된다. 64GB 단일 모델로 출시되는 갤럭시노트7의 출고가는 부가가치세 포함 98만8900원이다.
이동통신3사는 정식 출시 2주전부터 공시지원금을 공개하고 사전판매를 진행했다. 공시지원금이 미리 공개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출시 전부터 이통3사의 경쟁이 가열되자 SK텔레콤은 지난 18일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이통사별 공시지원금을 살펴보면 스마트폰 이용자가 가장 많이 쓰는 5만원대 요금제 기준, SK텔레콤은 14만2000원, KT는 15만원, LG유플러스는 15만8000원을 지원한다.


최고가 요금제인 10만원대 요금제에서 SK텔레콤은 24만8000원, 2만원대 저가 요금제에서 7만9000원을 지원한다. KT는 최고 24만7000원, 최저 7만5000원을 책정했고, LG유플러스는 10만원대 요금제에서 최고액인 26만4000원을, 2만원대 요금제에서 7만9000원을 지원한다.

이통3사는 갤럭시노트7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벌인다. SK텔레콤은 이날 강남 직영점에서 다양한 경품증정 행사와 헬로비너스 나라, 박명수, 웹툰 작가 이말년, 기안84를 초청해 1호 고객 개통, 싸인회, 캐리커처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KT는 이달 말까지 최신 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며 KT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로 ‘갤럭시노트7’ 단말을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전국 50개 매장에서 갤럭시노트7 출시기념 캘리그라피를 써서 증정해주는 “Note7로 쓰는 캘리그라피”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남직영점에서는 19, 20일 이틀 동안 아트 풍선, 캘리그라피 액자 증정 이벤트 및 갤럭시 노트7의 방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물총 게임 행사도 열린다.

한편 갤럭시노트7은 앞서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40만대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해 삼성전자의 전작 갤럭시S7의 인기를 뛰어넘었다.

갤럭시노트7은 홍채인식 기능과 방수·방진 기능이 추가되고 S펜을 탑재했으며,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블랙 오닉스 색상은 오는 10월 출시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