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의원 현충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사진=뉴시스
추미애 의원 현충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사진=뉴시스

추미애 대표가 현충원 참배로 공식활동을 시작한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와 새 지도부는 오늘(29일) 첫 공식활동으로 국립현충원 참배, 여야 각당 대표 예방 등의 일정을 가진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신임 최고위원들과 국립현충원을 참배한다.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를 만난다. 추미애 대표는 이 자리에서 사드 배치 문제, 세월호 특별법 개정, 한·일 위안부 합의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추미애 대표가 '사드 배치 반대' 당론을 밝힌 가운데 이날 지도부 예방에서도 추 대표가 더민주의 확실한 입장을 표시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국립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도 찾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 있는 백범 김구 선생 묘역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