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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스1 DB |
홍춘욱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고려 시 1122.7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약 8원 상승(원화 가치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 이코노미스트는 “달러는 재닛 옐런 의장과 스탠리 피셔 부의장의 발언에 급등락을 보였다”며 “(이들은) 공통적으로 ‘경제지표에 따라 결정된다’고 발언했고 이를 감안하면 이번 주 발표될 고용보고서와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동향에 따라 달러의 추가 강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달러지수는 옐런 의장 발언 직후 약세를 보였다. 옐런 의장은 “최근 몇 달간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근거가 강화됐다”고 발언했으나 “금리 인상 결정 여부는 앞으로 발표될 경제지표에 달려 있다”고 덧붙여 예상보다 매파적이지 않다는 해석이 많다.
또한 “수개월 내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발언하며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점도 조기 금리인상 우려를 약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