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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SK V1 센터 조감도. /사진=SK건설 |
31일 업계에 따르면 정보 기술과 관련된 주요 분야 전문 기업들이 입주하는 지식산업센터는 업무 효율성과 유관 기관들과의 편리한 이동을 고려해 광역 교통망을 갖춘 고속도로 IC 인근 지역을 선호하는 추세다.
고속도로 IC는 막힘없이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고 다양한 버스노선도 갖추고 있어 서울 도심이나 인근 산업단지로의 이동이 수월한 것이 특징이다. 업무 지구가 IC 인근에 위치해 있으면 편리한 광역교통을 빠르게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류 이동들도 쉬워 선호된다.
우수한 물류, 유통 능력을 갖춘 IC 인근 지역들은 대기업,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유통 업체 등 협력사들도 모여들면서 근거리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실제로 지식산업센터들이 많이 입주해 있는 서울가산디지털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의 이동이 편리한 독산 IC, 구로 IC가 인근에 있다. 또한 안양 역시 외곽순환도로 이동이 편리한 평촌 IC가 인근에 있어 강남을 비롯한 군포, 의왕, 안산 등 산업단지 지역과 판교 테크노벨리 등의 이동도 수월하다.
IC 인근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를 끌면서 최근 공급되는 물량도 이 같은 입지에 주목한다.
‘안양 SK V1 센터’는 안양 호계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 F1-1블록과 4블록에 공급된다. 이곳은 서울외곽순환도로(산본 IC, 평촌 IC), 과천·의왕간고속화도로 등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통해 광역도시 어디든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다.
북측으로는 서울가산디지털단지 및 강남이 인접해 있고 남측으로는 군포, 의왕, 안산 등 다양한 업무산업단지 밀집지역과 인접해 있다. 또 동쪽으로는 판교테크노벨리 등이 가까워 동서남북 우수한 지리적 장점을 갖췄다.
울산에서는 ‘세영 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가 분양 중이다.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혁신도시 클러스터 7용지(중구 서동 14번지) 에 들어서는 이 지식산업센터는 7번국도, 북부순환로, 울산 IC 등과 인접해 있어 주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효문공업단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산업관련 공공기관(이전예정) 등이 가까워 업무교류 및 물류관리 또한 편리하다.
하남에서는 올 하반기 ‘하남테크노밸리(가칭)’가 하남시 풍산동 401번지 일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곳 역시 뛰어난 교통망이 장점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는 상일 IC,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하남 IC와 인접해 있다.
서울과 가까운 입지로 서울 강동과는 연접해 있고 강남까지 10분대, 분당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수도권 간선급행버스(BRT)가 운영중이고, 지하철 5호선 상일동-미사구간(2018년 예정)과 미사-검단산 구간(2020년 예정), 지하철 9호선 3차구간(2018년 예정)이 개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