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사진=홈페이지 캡처
문화가 있는 날. /사진=홈페이지 캡처

문화가 있는 날이 돌아왔다. 오늘(31일)은 8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달마다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날 시민들은 영화, 공연 관람 등 여러 문화행사에서 할인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을 비롯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아래는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국 주요 전시·공연 행사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백남준쇼'
타계한 미디어아티스트 백남준 전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다양한 설치작품이 전시된다.


명동 대성당,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
서울 명동 대성당 대성전에 병인박해 150주년,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시간의 종말' 다큐멘터리 상영과 음악공연이 열린다.

제주도 미니랜드, '도라에몽 100 비밀도구전'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전시가 제주도 미니랜드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도라에몽 아트워크, 피겨, 장난감 등 다양한 전시가 준비돼 있다.

예술의 전당, '덴마크 디자인전'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덴마크 디자인전’이 열린다. 가구부터 가전제품까지 덴마크 디자인의 특징을 보여주느 작품 200여점이 전시된다.


한강반포지구 솔빛섬, '헬로아티스트'
조명, 영상기술을 활용한 컨버전스 아트 전시회가 한강반포지구 솔빛섬에서 열린다. 유럽 인상파 거장들의 작품등이 디지털 방식으로 전시된다.

이외에도 CGV 등 영화관의 경우 오후 5시 이후 상영작에 한해 티켓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각지 문화시설 등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