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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줄 가운데) 박명재 국회의원이 저가 수입자재 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사진=철강협회 제공 |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독도)이 7일 국회철강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철강협회가 주관한 세미나에 참석해 “침체기에 빠져있는 한국 철강업계가 내우외환의 몸살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박명재 의원은 “대내적으로는 저가·저품질 수입철강재가 내수시장을 빠르게 잠식 중이며 대외적으로는 미국·중국·인도 등 주요 철강교역국들에게 잇따라 관세폭탄을 맞는 등 통상마찰이 심화됐다”면서 “정부지원과 함께 업체들은 철강제품의 고도화·다양화·고급화 등 남이 못 만드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국 철강산업 활성화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공공부문에 한해 국산제품을 우선 사용토록 하는 일명 ‘바이 코리아’ 법안(국가계약법, 지자체계약법)을 포럼의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며 “세미나를 통해 마련된 정책방안들도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